1인 가구의 증가와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반려동물 양육 가구 수가 많이 증가했습니다.
반려동물 관련 지출 비용 증가와 함께 반려인의 진료비 부담도 증가했습니다.
그로 인해 반려동물 보험 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실제 가입률은 낮은 상황입니다.
가입률이 1%도 안되는 펫보험, 주목해야 할 이유는 무엇일까요?
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 수 증가
개와 고양이를 키우는 양육가구는 지난해 602만 가구로 10년 전(2012년 364만 가구)과 비교해 65% 증가했습니다. 국내시장 규모도 지난해 8조 원(62억 달러)으로 커졌습니다.
국내 602만 가구, 1,306명이 반려동물 양육
1인 가구의 증가와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반려동물 양육 가구도 많이 늘어났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2022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거주지에서 직접 양육하는 비중은 25.4%로, 양육 인구는 1,306만 명, 반려 가구는 602만 가구로 추정됩니다.
정부가 밀어주는 반려동물 시장, 두 배로 키운다. 펫보험 활성화 목표
정부가 반려동물 양육 관련 연관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집중해서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2027년까지 국내 시장 규모를 지난해의 2배 수준인 15조 원으로 늘리고, 수출도 5억 달러를 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반려동물 장묘 서비스 확산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는 등 제도적 기반과 각종 규제 해소에 나선다고 합니다. 또한 반려동물 양육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진료비 부가가치세를 면제하고, 펫보험을 활성화한다고 하니 펫보험에 관심을 갖고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Tip. 반려동물 큰손은 누구일까? 정답은 6070 고객
카드 빅데이터 6천만 건을 분석해보니 반려동물 소비시장의 '큰손'은 60대와 70대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4년간 이들의 반려동물 관련 지출은 2.2배나 늘었습니다. 카드 결제 기준 상위 10% 고객은 동물 병원에서만 1년에 200만 원 이상을 썼고, 사료와 반려동물 용품 등을 구매하는 데 연평균 73만 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카드 결제 금액만 집계한 것으로, 반려동물 양육 비용을 더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